작성일 : 08-09-08 13:27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관련 최근 뉴스-화이자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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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알츠하이머 치료제 인수
 
美Medivation ‘Dimebon' 계약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Aricept를 시판하고 있는 화이자가 알츠하이머 등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가 될 잠재력을 지닌 유망 신약을 인수했다.

오는 2011년 리피토 특허만료를 상쇄시킬 수 있는 신약 탐색에 주력하고 있는 화이자는 이번에 올해 들어 9번째 계약을 체결한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Medivation사의 Dimebon에 대해 화이자는 치료제 권리에 대한 선불금 2억 2천5백만 달러와 그 후 마일스톤에 따라 5억 달러까지 지불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아울러 화이자는 미국에서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의 60%를 지불하며 미국 이외지역 판매를 맡게 된다.

Dimebon은 한때 러시아에서 알레르기 치료제로 시판됐던 항히스타민제로 알츠하이머 및 헌팅턴병에 대한 전임상 모델에서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 경구용 저분자 약물이다. 미국에서 승인에 필요한 최종 임상 중이며 Medivation 측은 2010년 신약신청할 수도 있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날짜 거꾸로 세기, 지시 이해, 명령 수행, 단어리스트 기억, 단순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에서 183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동안 1일3회 Dimebon 요법을 연구한 결과 새로운 뇌세포 연결을 만들거나 뇌세포를 복원하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시사됐다고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화이자는 인구노령화로 그 규모가 2012년 2백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의 신약 개발 경쟁에서 이득을 얻게 됐다는 평가이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3개로 모두 임상 초기 단계이다.

한편, Dimebon은 헌팅턴병 치료제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기타 신경질환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